
구도의 이해 1.
영동난계국악촬영회에 붙여
*아래 글은 영동난계국악촬영회를 떠나기 전에 영동에서의 촬영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한 강좌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약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 이 강좌는 주로 구도에 대해서 진행되었는데 이 강좌 동영상을 약 5~6분씩(포털 동영상 업로드 시스템에 맞추어)나누고 보충 설명을 기사로 작성하여 수회에 걸쳐 연재하기로 합니다.
* 영동난계국악촬영회 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사진방송>우수기사/큰촬영회난을 참조 바랍니다.
비쥬얼 아트는 도식적 구도와 감정적 구도로 나누어 이해한다.
구도는 정신적인 심리학과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발달하게 된다.
물론 필자의 경우다.
김찬기 작가님 작
황금 분활 황금비 하고 황금이란 말이 사용되는데 이는 무척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사진 회화 건축 조각 같은 시각예술(비쥬얼 아트)은 화면을 어떻게 구성 하느냐에 따라 그 비중이 달라 질수 있다.
인류가 문명을 갖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기록을 위하여 혹은 감정표현을 위하여 어떤 전달 수단으로 그림을 그리고 형상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을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퍼포먼스)들은 시각과 청각을 통하여 인간의 뇌에 전달되고 뇌는 이를 바탕으로 인식하고 지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 주요 시스템이다.
결국 作者는 자신이 전달하려는 매개물이 보다 더 잘 전달되고 더 가치를 지니게 하기위한 기교(테크닉)를 발달시키게 되는데 그 한 가지가 구도다. 이는 인간의 감정을 관통하는 직관 등을 고려한 심리적인 측면과 눈이 갖는 인체공학적인 구조를 연구하여 이해하는 것을 골자로 하게 된다.
예컨대 인간의 눈이 좌우 180도를 관찰할 수 있지만 실제로 주시하여 인지하게 되는 법위는 약 45도라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렌즈가 50mm 렌즈고 이 렌즈의 화각은 약 45도 정도다. 사진에선 이를 표준 렌즈라고 부르는데 표준이란 말은 인간의 눈과 가장 근접되었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눈이 앞에 있는 모든 것을 인지하지만 어떤 부분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를 눈의 맹점이라고 하는데 반면에 더 정확하게 인지하는 부분들도 있다. 이렇게 더 정확하게 인지하는 부분과 인간이 가장 편안하게 인식하는 넓이나 배분을 과학적으로 고찰하여 구성한 것이 바로 황금분할이니 황금비니 하는 배분법인 것이다.
김찬기 작가님 작
사진에선 황금비율을 다소 변형한 3분할법을 대체로 수용하고 있는데 도식적인 구도에 너무 얽매이면 본말이 전도되어 예술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기 때문에 좀 더 자유롭기 위한 한 방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무튼 최근엔 화면배분이 매우 자유로워져 정사각형 혹은 원 불규칙 도형 등 다양한 변형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구도에 대한 이론을 전제로 자유로움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일부에선 기본적인 구도의 이론도 섭렵하지 못한데서 마구잡이로 표현하는데 이러한 몰이해는 그 무식이 곧바로 간파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될 것이다.
구도의 이론을 이해하는 것은 작품의 가치를 격상시킬 뿐만 아니라 작품의 가치를 감정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계속
박근영 작가님 작
*한국사진방송 테크니컬 작품 연구소에선 겨울동안 좀 한가해지면 포토샾, 스트로보, 그리고 구도학에 대해서 매우 심층적으로 연구하여 작품을 감정하고 평가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보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와 성원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사진방송 테크니컬 작품연구소에선 매주 모여 교육과 촬영 연구하고 있으며, 수시로 하는 수시 촬영과 대규모 기획 촬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하는 것 같이 하실 분들은 함께 동참하셔서 길이 이름을 남길만한 수준 높은 작품세계를 연구하시기 바랍니다.
입회비 : 10만원
연회비 : 33,000원 (한국사진방송 연회비로 상쇄)
010-7688-3650
artf@paran.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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