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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2일 목요일

국회소식]원유철 국방위원장, 북한 광명성3호 관련 성명발표 한국사진방송 조성용 기자


국회소식]원유철 국방위원장, 북한 광명성3호 관련 성명발표


2012.3.20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계획과 관련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새누리당)이 성명서 발표를 통해서 북한에 대해 미사일 개발과 핵 야욕을 즉각 거둬들일 것을 촉구했다.






원위원장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를 김일성 탄생 100년인 4월 15일에 맞춰 발사하겠다고 공표한 것과 관련해, 46명 천안함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도 모자라 북한의 도발 야욕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성토하며 이번 ‘로켓쇼’를 통해 그들이 주장한 강성대국 원년의 해를 맞아 허약한 김정은 체제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북·미 회담과 6자 회담을 앞두고 유리한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속셈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북한의 행태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떤 로켓의 발사도 금지한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서, 미국과의 ‘2·29 합의’를 불과 한 달도 안 돼 헌신짝 버리듯 파기함으로써 김정은 체제가 김정일과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와 신뢰를 스스로 던져버렸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북한 로켓 발사를 중대 도발로 간주하고, 다음 주에 있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일·중·러·EU 등 관련국 정상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하기로 한 것을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와 우리 군은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격상하고, 철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한미 연합 추적감시 및 정보감시태세를 강화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와 관련된 어떠한 징후에도 즉각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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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용 (simon5181@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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