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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7일 수요일

이계철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무산 국회 한국사진방송 조성용 기자


이계철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무산


2012.3.6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할 예정이었지만 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반대로 전체회의가 취소되었다.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부겸·이상민·장병완·정장선·전병헌·전혜숙·최종원 의원 등 야당 소속 문방위원들과 공동으로 작성한 성명을 통해서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이계철 후보자가 부적격자라는 점이 입증됐다" 며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인사, 낙하산 인사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인 정보보호진흥원과 전파진흥원 이사장 시절 민간업체들의 고문을 맡아 억대에 가까운 연봉을 챙긴 것은 도덕적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 며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야당과 언론이 제기한 숱한 로비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5개 민간업체 고문직을 겸임한 것을 이력에서 누락시키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 이명박 대통령은 최시중씨를 두 번이나 임명해 방송의 공정성과 공영성을 훼손하고 통신산업을 망쳤을 뿐만 아니라 또 다시 부적격 내정자를 선임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방송통신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민주당의 주장에 동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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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용 (simon5181@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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