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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0일 금요일

서울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생활안전 강화 시장 박원순 김한정 기자


서울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생활안전 강화






서울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생활안전 강화

서울시가 그동안의 대형사업 위주 재난예방 사업에서 벗어나 시민 생활 한 가운데, 골목골목에 존재하는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도시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고지대 무허가 건물 밀집지역, 건물이 노후해 재난위험이 존재하는 주택가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3개구 6개 지역을 선정해 재난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겠다고 17일(화) 밝혔다.

생활환경 개선 대상은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용산구, 동작구, 강북구의 6개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서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동작구 2억 2,000만원, 용산구 5억 6,000만원, 강북구 2억 2,000만 원이 지원된다.

공모에 앞서 자치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계획서에 담고, 최종 심사도 시민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하는 등 계획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사를 반영했다.

서울시는 선정된 지역들엔 저소득층 등 재난취약계층이 밀집해 살고 있어 재난・재해 발생시 체감되는 피해가 더욱 큰 만큼 노후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도림천 제방 접근로 보행환경 개선과 상도 3동 고지대 정비>

동작구의 경우, 신대방동 일대의 도림천 제방 접근로와 상도3동 일대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먼저, 시는 신대방동 일대가 기초생활수급자가 많고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수가 많아, 인근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나 지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기 위해 차량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를 이용하고 있어 장애인 접촉사고가 많은 지역임을 고려해 낡은 계단으로 되어 있는 접근로를 장애인이 이용하기 쉽도록 완만한 경사로로 개선함으로써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한다.

또, 상도3동 일대는 고지대에 무허가 건물 등이 밀집해 있고, 절개지 사면이 방치돼 있어 우기나 해빙기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건물 주변의 토사유출 방지 등을 위해 절개지 사면을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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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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