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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4일 토요일

서울시, 신나는 토요일, 비단구렁이 보러 지하철역으로 시장 박원순 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서울시, 신나는 토요일, 비단구렁이 보러 지하철역으로






서울시, 신나는 토요일, 비단구렁이 보러 지하철역으로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주 5일 수업제가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말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하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역에 나비, 구렁이가 산다?”아현역 나비, 신당역 곤충 ․ 파충류 생태교실>
서울에는 생활 속에서 보기 힘든 곤충과 파충류가 대거 서식하는 지하철역 두 곳이 있다. 바로 ‘2호선 아현역 나비생태체험교실’과 ‘6호선 신당역 곤충․파충류 생태체험교실’이다.

먼저 서울메트로가 지난 2011년에 조성하여 운영해 온 아현역(2호선) ‘나비생태관’ 상설전시장은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며, 살아있는 나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교실은 나비가 활동하는 5~10월 중 매주 수~토요일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나비생태관’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국의 나비를 비롯한 150여 마리의 표본과 나비 디오라마를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생태체험교실에 참가하면 노랑나비․배추흰나비 등 10여 종의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아현역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나비도슨트(해설가)로 양성하기 위해 수시로 나비 관련 교육 및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상설전시관 관람은 예약 없이 언제든지 가능하나 살아있는 나비는 기온․날씨 등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나비생태체험교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아현역(☎6110-2421)으로 문의해야 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나비를 볼 기회가 거의 없는 어린이들이 실제로 살아있는 나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손가락에 꿀을 묻혀 나비가 꿀을 빨아먹는 모습을 관찰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할 계획이니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신당역(6호선)에서 운영되고 있는 ‘곤충․파충류 생태체험교실’도 가볼만 하다.

전국 지하철역사 내 전시관 중 유일한 ‘신당역 곤충파충류 체험장’은 2010년 개관했으며, 500평 규모의 전시관에 약 200여 종의 살아있는 곤충․파충․양서류, 미니동물이 전시되어 있다.
꽃무지애벌레, 풍뎅이 등 곤충과 기니피그, 날다람쥐 등의 미니동물과 함께 비단구렁이, 돼지코뱀, 사바나모니터 등 100여 종의 파충류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우리 토종 생태계를 파괴하는 동물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생태파괴 5적관’을 따로 마련, 살아있는 황소개구리․붉은귀거북․블루길․배스․뉴트리아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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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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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merica2@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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