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8일 일요일
한나라당 ‘비대위 구성 후 임시국회 전념’ 국회 한국사진방송 이성녕 기자
한나라당 ‘비대위 구성 후 임시국회 전념’
한나라당이 박근혜 전 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당헌 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임시국회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나라당이 다음 주 월요일,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만 최종 의결하면 쇄신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다.
박근혜 전 대표는 비대위원 인선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강도 쇄신을 이뤄낼 각계각층의 외부 인사를 포진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친박 의원들을 당직에서 배제해 사실상 계파 해체를 공식화하고 쇄신파 의원들을 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주말에도 공식 일정 없이 비대위 운영에 대한 구상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내부 혼란이 일단락됨에 따라 한나라당은 다음 주부터 예산과 법안 심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하며 민주당의 조건 없는 등원을 촉구했다.
(1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제28차 상임전국위원회' 참석한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김학송 전국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상임전국위원들이 당헌개정안을 의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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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녕 (dltjdsud@hot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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