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들었던 2011, 서민들의 고충은 계속되는가?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1년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르면 2011년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4.0% 상승하면서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제시한 물가관리목표(3±1%)의 상한선을 간신히 지킨 것.
하지만 개편하기 전의 물가지수로 따져보았을때 4.4%로 사실상 목표점에 실패한 셈이다.
서민의 식탁물가가 오르면서 '체감물가'를 부추겼다. 쌀, 육류, 어류등 전반적인 물품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며
휘발유 경유 등 기름값도 물가상승에 한몫했다. 또한 전세 월세값도 상승, 물가고통을 가중시켰다.
뿐만아니라 도시가스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및 공공서비스요금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외식비 공업제품 가격 상승폭도 컸다.
하지만, 내년에도 문제다. 물가가 오를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으며, 한파 등 이상기후와 중동불안에 따른 유가상승도 변수중 하나다.
실업문제까지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서민들의 체감고통지수는 급등할 것으로 우려된다.
기획재정부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농축산물과 특정 가공식품의 가격상승이 연말 물가상승의 주요인"이라며 "내년 1월은 의료수가 인상, 설 명절 농축수산물 수요 증가 등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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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iononoi@nate.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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