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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8일 목요일

월 가요계 빅리그 미스에이 빅뱅 신화 한국사진방송 이현미 기자


월 가요계 빅리그-대격돌 속 누가 웃고 울게될까?!
대형 컴백 가수 엿보기

2012년 새해가 밝은지는 오래였으나, 꽤나 오랫동안 가요계의 새해는 잠잠 한 듯 싶었다. 그도 그럴것이 대형가수들의 컴백이 미뤄졌고, 3월중으로 가요계 별들이 컴백하고 있거나,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단, JYP는 최근 부진하고 있는 가요계의 걸그룹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미스에이를 출격시켰다. '아픔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라는 성숙하고 고혹한 티저로 컴백을 알린 미스에이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특유의 펑키하고 아크로바틱적인 면을 버리고 타이틀곡 'TOUCH'로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전곡의 대중성에는 못 미칠 수도 있으나, 일관된 컨셉이나 곡조보다는 이제는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JYP이기 때문에 미스에이의 변신은 적절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JYP는 공격적으로 발라드 음원의 강자인 2AM도 3월 7일(수) 음원을 공개하였고, 오는 12일 미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아픈 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YG의 빅뱅은 새 앨범 'ALIVE'를 통해 빅리그전에 동참하였다. 앨범에 있는 6곡 모든 수록곡을 동시에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내세웠다. 순서대로 한곡씩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있으며, 역시나 음원강자다운 면모를 보이여 각종 음원 챠트의 상위권을 지속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오랜만에 우리 곁은 돌아오는 신화라는 팀명과도 같은 선배그룹 '신화'도 3월의 격동에 기름을 붓게 됐다. 의리남 다운 면모로 멤버 6명 모두 '신화'라는 이름으로 어제 3월 6일(화) 컴백 기자회견을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할 것 을 선전포고하였다. 그룹 '신화'의 컴백은 최근 단명 하는 아이돌 문화에 귀감이 되는 좋은 예가 되고 있어 네티즌 사이에선 '역시 신화'라는 반응이 일고 있다.

마지막으로 초대형기획사인 SM은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추후 공지는 없으나, 지난 연말 가요시상식 무대에서 컴백예고를 알렸던 '샤이니'가 3월중으로는 컴백이 이뤄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SM은 같은 기획사 신인 'EXO'의 데뷔 시기가 불분명해짐에 따라 추후 다른 그룹들의 일정 또한 변동이 되고 있는건 아닌가라고 추측하고 있다. 오랜 공백 기간만큼 대중들이 뽑은 2012년 컴백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인 샤이니이기 때문에 그들의 변신 혹은 진화가 기대된다.

많은 대형 가수들의 컴백에 앞서 그만큼 가요계에 활력을 돋구어 그동안 울적했던 가요 시장에 오랜만의 봄바람을 불러 오는 거 아니냐는 좋은 반응과, 실력 있는 좋은 가수들의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실제 실력 혹은 가치보다 저평가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우려의 목소리도 간간히 들린다. 아무쪼록 3월 가요계는 그 어느 때보다 여러 의미로 재미난 풍경을 만들어 낼 것이며, 각종 음악 경연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친 대중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볼거리가 제공 될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현미 기자
sho1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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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미 (wayama-jiro@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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