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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4일 토요일

봄의 전령사 매화와 산수유꽃 개화가 늦어져 한국사진방송 유지훈 기자


봄의 전령사 매화와 산수유꽃 개화가 늦어져
- 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절정은 오는 3월 말경으로 예상되 -


<광양 매화마을>



<구례 산수유마을>


우리나라 봄의 전령사인 섬진강 매화와 구례 산수유꽃 개화시기가 늦어지면서 다음달 피어나는 벚꽃도 예년 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질 전망이다.

아침과 한낮에 10도 이상 차이나는 일교차에다 꽃샘 추위까지 겹쳐지는 바람에 오는 봄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매화 개화시기를 늦춰버린 것이다. 현재 매화축제가 한창인 광양 다압리 매실 마을에는 전국에서 고속버스가 몰려들고 울긋불긋 등산복 차림의 관광객이 몰렸지만 정작 주인공인, 매화 꽃은 수줍을 정도만 피어났을 정도이다.

그리고,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제13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다음주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지만 정작 만개된 꽃은 이달 말이 되어야 감상할 수 있다.

따라서, 섬진강 매화가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서 열흘 뒤에 시작하는 진해 군항제 주최측도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주에 매화와 산수유를 보기 위해서는 3월말에서 4월초가 되어야 제대로 감상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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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hoon815@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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