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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5일 목요일

태풍 곤파스로 쓰러진 숲, 2014년까지 4배 규모로 살린다 강동구 청장 이해식 한국사진방송 이성녕 기자


태풍 곤파스로 쓰러진 숲, 2014년까지 4배 규모로 살린다
- 강동아름숲…지난해 주민2,500명이 42,595그루 , 올해 1만3천주 심기로

지난 2010년 전국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로 인해 강동구의 주요 숲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당시 2만 5천여 그루의 나무가 쓰러졌다. 대부분 30~40년 된 청년층 나무였으며, 50~60년 이상 자란 상당수의 나무들도 강풍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태풍 피해 직후 숲을 살리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름하여 ‘강동 아름숲 살리기’, 오는 2014년까지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이전보다 더욱 푸르른 숲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체 면적으로만 13만㎡로, 길이로 치면 일자산에서부터 고덕산에 이르는 2.7km의 그린웨이 숲길(가시권 산책로)을 되살리는 것이다.






강동구는 올해로 2년째 ‘아름숲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목표치는 1만 3천 그루다. 주민과 강동구청 직원, 현대홈쇼핑 등 강동구 소재의 기업은 물론 (사)생명의숲에서 아름숲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다.





오는 4월 14일에는 고덕산(암사동 산40-3일대 고덕시영@ 건너편)에서 ‘아름숲 나무심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 날 약 1,500그루를 심을 예정인데, 2일 오전 현재 800그루 이상이 신청 완료될 만큼 주민들의 열기가 뜨겁다.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와 구청 푸른도시과, 동 주민센터에서 동시에 나무 심기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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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녕 (dltjdsud@hot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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