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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일 일요일

OECD 환경장관회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사진방송 김남규 기자


OECD 환경장관회의
환경부 장관, 제10차 OECD 환경장관회의에서 녹색성장 확산 논의 주도







OECD서명모습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유망 환경 중소기업 30개사와 2012년 ‘자발적 녹색수출협약’(Green Export Voluntary Agreement)을 맺고 환경산업 수출 증대를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녹색수출협약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30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 지원 결과, 사업 시작 전인 2010년 대비 35% 증가한 740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2011년에 이어 2년차 협약을 체결한 21개 기업과 2012년 새롭게 선정된 9개 기업이다.

이 협약에 따라 30개 참여기업들은 2014년까지 총 2,830억 원 수출 목표를 자발적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목표는 2011년 수출액 1,050억 원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참여 기업당 평균 100억 원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수출목표 : 1,050억원(2011) → 1,470억원(2012) → 2,100억원(2013) → 2,830억원(2014)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해외규격․인증 취득과 체계적 수출 마케팅 등을 지원받아 글로벌 기업 신뢰도 상승 및 마케팅 전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중 수질분야 국내외 특허를 36개나 보유한 ㈜아큐스, 천연가스 Bi_Fuel 시스템 기술을 중남미에 수출한 ㈜엑시언, 미국 특허와 환경마크를 취득한 ㈜리뉴시스템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와 같은 참여기업들의 강한 의지가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시장조사, 수출 마케팅 및 해외특허 취득, 수출 컨설팅, 홍보자료 제작 등 전방위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환경기술과 제품이 세계 환경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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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nk6325@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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