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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우제창,이인영 당 대표 경선 출마
민주통합당 김부겸(53) 우제창(48) 의원과 이인영(47) 전 최고위원이 다음 달 15일 열리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총선에서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기득권에 젖은 정당정치를 부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젊은 야당을 만들어 20~40대의 마음을 얻 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도 정치교체·시대교체를 이루겠다고 했다.
이인영 후보는 젊은 대표가 출현하면 야당이 바뀌고 야당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손학규 전 대표 등 주류 측 일부와 386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다. 회견장에는 박영선 정책위의장, 우상호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내년 총선에서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후보도 이 시대 최대의 정치개혁은 기득권에 젖어 노쇠해진 정당정치를 부수는 일 이라고 했다. 정장선 전 사무총장, 장세환 의원 등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이 함께했다.
우제창 후보도 세대혁명을 통한 정치교체를 이끌겠다 면서 1987년 정치체제에서 탄생한 기득권은 모두 퇴장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우 후보 출마회견에는 강봉균, 우윤근, 양승조 의원 등 온건. 정책통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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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녕 (dltjdsud@hot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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